소개글
부르디외의 구별짓기에 대한 간략한 요약과 비판을 정리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문화자본
2. 사회자본
3. 상징자본
4. 상징폭력
5. 구별짓기
6. 교육
7. 취향
8. 아비투스, 계급
9. 실천전략
10. 장
11. 부르디외에 대한 비판
본문내용
1. 문화자본
한 행위자가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정당한 것으로 통용되는 지식.
- 체화된 상태: 취향, 태도 등 경제자본이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체화된 상태.
- 객체화된 상태: 문학, 예술작품 등 체화된 문화자본이 없으면 향유하기 어려움.
- 제도화된 상태: 학위와 같이 사회적 정당성을 획득하여 객관적인 것으로 변화.
2. 사회자본
한 행위자가 소유하고 있는 가치 있는 사회관계의 범위.
지속성 있는 연계망을 통해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가능한 경제•문화자본의 총체이다. 행위자들의 상호연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축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 교육, 거주 등의 객관적 동질성에 근거한다.
<중 략>
피터슨과 심커스의 미국 사회에 대한 연구에서 미국 상층계급 지식인들이 고급 예술을 더 많이 소비할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활동에도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주장하였다. 그들은 상층계급의 ‘하이브로우 스노브(고상한 속물)’로부터 ‘옴니보어(포괄적 감상자)’로의 역사적 전환으로 설명하였다. 지배계급이 다른 계급 문화에 대해서 배타적이고, 비관용적이라는 부르디외의 논의와도 전적으로 상치되는 것이다.
이후 연구들에서도 미국 사회에서 가장 유용한 문화 자원은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문화)장르를 얼마나 다양하게 잘 이해하고 있는가이며,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폭이 넒다는 것은 상층과 중상층계급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유니보어는 부르디외 이론으로, 각 계급들은 각 계급에 상응하는 상호 배타적인 문화를 향유한다는 것이다. 반면 옴니보어 가설은 지배계급은 모든 계급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폭넓은 문화를 향유하며 하층계층일수록 상층계급의 문화를 즐길 수 없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폭이 좁다는 주장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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