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방문한 헝가리인들의 기억 비망록 - 초머모세 독후감

목차

1.서론

2.본론
(1)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
(2) 한국전쟁 전후
(3)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 대한 관찰
(4) 한국-헝가리 수교 전후

3.결론 및 비판

본문내용

■ 서론
헝가리는 우리에게 어떤 국가인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헝가리는 다소 생소한 나라라는 느낌이 든다. 냉전 체제에서의 헝가리는 세계를 지배하던 양 축 중에서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동구 사회주의의 국가였고, 우리나라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구 자본주의의 국가였기에, 이러한 생소한 느낌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헝가리는 오랜 역사간 한반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국가이며, 깊은 연관을 갖고 있는 국가라고 할 수 있다. 헝가리는 때로는 동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으로, 때로는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는 목적으로, 다양한 방향을 통해서 한반도에 접근하였고, 이러한 과정에서 한반도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의견들을 피력하였다. 과연 헝가리인들은 한반도의 근현대사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 본론
(1)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헝가리인 들의 한반도에 대한 처음 접근은 18세기 말 폴란드, 러시아 전쟁의 과정에서 비롯되었다. 전쟁에 참전하였던 헝가리인 들이 러시아 포로가 되어 캄차카 반도로 수용되게 되었는데, 이때 헝가리인 들이 탈출하였고, 한반도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우발적 접근이 공식적인 형태를 띠게 된 과정에는 일본과 중국이라는 루트를 통해서였다. 러시아에 대한 경각심에서 헝가리는 일본과 중국에 영사관을 설치하게 되었고, 지정학적으로 3국과 깊은 관계에 놓여있는 한반도에 대한 정세도 예의주시하게 되면서, 양국 간의 관계는 시작된 것이다.
헝가리의 군의관이었던 가슈빠르는 이 시기에 제물포에 접근하였다. 가슈빠르는 짧은 시간에 걸쳐 제물포에 대해 관찰하면서 느꼈던 느낌을 바탕으로 조선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지저분한 국가라고 묘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식민 통치가 합당한 처사라고 평가 내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