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문화읽기-개고기, 정말 먹어도 되는 걸까-대중문화의 주인은 정말 대중일까
- 최초 등록일
- 2014.01.0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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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고기 먹어도 되는 걸까
1. 문화절대주의, 그 이기적인 견해의 한계점
2. 개방적인 시야를 가지고 다가오는 미래를 맞이하라.
Ⅱ. 대중문화의 주인은 정말 대중일까
1. 대중문화의 주체는 대중이다.
2.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복제의 시대의 중심에 서자.
본문내용
◎ 개고기 먹어도 되는 걸까
한국인의 보양식습관은 문호가 개방되고 각국의 문화와 교류되면서 주로 서양인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한국 사람은 사람만 빼고 모두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서양인들과 그에 동조하는 한국인들은 우리네 보양식습관을 윤리적으로 큰 문제 삼고 있다.
보양식습관 중 단연 화두가 되는 것은 바로 “개고기이다. 애완견을 기르는 사람들이나 동물애호가들은 이런 식습관을 크게 문제 삼고 나아가 개고기를 식용하는 사람들을 묶어 ‘야만인’ 취급을 한다. 그렇다면 개고기를 먹는 것은 정말로 이렇게 큰 비난을 받을 만큼 잘못된 일인가?
▶문화절대주의, 그 이기적인 견해의 한계점
한국인의 개고기 식습관 문제는 꽤나 오랫동안 논쟁거리가 되어왔고 지금까지도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내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대게 ‘개고기’문제는 문화상대주의론자들과 문화절대주의론자들의 논쟁인데, 나의 입장을 정의하자면 난 주저하지 않고 문화상대주의 편에 설 것이다. 왜냐하면 문화절대주의론자들의 견해는 너무 이기적이고 전근대적인 사상이기 때문이다.
대게 한국인들의 개고기 식습관에 대해 비판하고 반대하고 나서는 자들은 동물 애호가 들과 대부분의 서양인 들이다. 그들이 개고기 식습관을 반대하는 이유를 들어보자. “개는 인생의 반려자와 같은 동물인데 어떻게 먹을 생각을 할 수 있느냐.” “귀여운 강아지를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 라는 이런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들이다. 그들에게 소중한 애완견인 개를 식용에 사용한다는 건 정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인들이 즐겨먹는 달팽이 식습관을 들어보자. 그들에게 있어 ‘개’는 ‘인생의 반려자와 같은 친숙한 동물’이고 ‘달팽이’는 단지 ‘음식 재료’일 뿐이다. 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개’보다 ‘달팽이’야 말로 더 친숙한 생물일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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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