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자들의 도시 독후감

소개글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눈이 먼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즉 인간은 다른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말이다. 인간은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사랑을 하고, 우정을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한다. 그러나 이것만이 인간의 본성은 아니다. 인간은 다른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기도 하며, 싫어하기도 한다. ‘자신’만을 위하는 본성도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본성이 공존하면서도 사회가 평화롭게 유지되는 것은 자신의 나쁜 본성, 즉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미워하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법 때문이든 타인의 시선 때문이든 우리는 두 번째 본성을 감추며 살아가는 이중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

‘눈 먼 자들의 도시’는 볼 수 있는 능력을 없앰으로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 두 번째 본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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