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오페라아리아를 감상한후에..
- 최초 등록일
- 2003.05.19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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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페라의 노래 중 아리아 모음 공연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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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의 이해'라는 과목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음악회에 다녀왔다. 꽃과 사랑의 노래라는 주제 아래 4월 14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공연이었다. 한양대에 다니는 친구가 한양대 교수님이 나오시는 공연표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되었다. 오페라 중에서 아리아만을 다룬 공연이었는데, 이번 음악회는 나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 있는 기회였다. 우선, 대학생이 되어서 처음 가게된 음악회라는 점이다. 음악을 매우 좋아하지만 시간을 내어 음악회를 간다는 것이 일상생활의 여건상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음악회가 더욱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또 관현악 공연이나 피아노 독주회에는 가보았어도 오페라 곡을 노래하는 성악가들의 연주가 처음인 나에게는 굉장히 흥미있는 시간이었다. 공연장에 들어서서 팜플렛을 챙겨 받고는 차례대로 쭉 한번 훑어보았다. 총 14곡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반쯤은 제목을 들어본 것이었고 나머지 반쯤은 생소한 곡들이었다. 처음 무대에는 피아노와 의자 하나만이 놓여있었을 뿐이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시끌벅적했던 객석은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함에 따라 일시에 조용해졌다. 우선 피아니스트와 함께 등장한 소프라노 고혜영씨의 무대를 시점으로 본격적으로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오페라 라크메에서 '종의노래' 부분이었는데, 라크메의 내용을 먼저 간략히 말해보자면, 라크메는 인도의 브라만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이다. 승려 닐라칸타의 사원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는데 특히 영국인에 대해서는 무단 출입이 발각 시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외출을 한다. 그때 마침 근방을 구경중이던 영국 사관 제럴드 일행은 사원 정원의 아름다움에 끌려 무단침입을 한다. 일행보다 뒤쳐진 제럴드는 승려의 딸 라크메와 만나게 되고, 서로 매혹도니다. 얼마 후 영국인의 무단침입 사실을 알게 된 승려는 침입자를 잡기 위해 딸을 데리고 시장으로 간다. 살마을 모이게 하기 위해 라크메로 하여금 Paria의 처녀얘기인 종의 노래를 하게 한다. 이때 승려는 다른 사람을 시켜 배후에서 제럴드의 등을 찌르게 한다. 다행히 부상만 입은 것을 라크메가 숲에서 성수로 회생시킨다. 그러나 멀리 들리는 영국군의 나팔 소리에 Gerald의 눈치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독을 지닌 독초를 먹고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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