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문학의 이해, 타인의 방, 소설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2.23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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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s(스토리, 이야기)
2. T(시간, 실제 사건이 진행된 시간)
3. P(플롯)
4. C(인물)
5. C-R(인물들과의 관계)
6. C-P-A(인물-플롯-사건의 관계)
7. D(묘사)
8. TH(eme)
9. M(작품의 문학사적 의미, 문화적 의미)
본문내용
1.s(스토리, 이야기)
-그는 피곤한몸을 이끌고 거리에서 돌아왔다. 아파트의 계단을 올라가 방에 도착하여 아내가 호들갑을 떨며 그를 맞아주길 바라며 초인종을 연거푸 눌러대지만 그의 아내는 집에 없는지 아무도 문을 열어 주지 않는다. 그는 자신도 열쇠를 하나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마중을 끝까지 바라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다. 보수적인 그는 방문을 심하게 두들기다가 이웃들의 의심어린 눈초리와 핀잔을 듣고는 자신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다. 들어가서 아내를 찾지만, 아내는 없다. 그는 화장대 거울 아래 아내가 써 놓고 나간 종이를 발견한다. 친정 아버님이 위독하여 친정에 갔다는 아내의 메모다. 그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는 분노에 찬다. 그는 고독을 느끼며 아내가 어질러 놓은 거실을 가로질러 부엌에서 찬 음식을 먹는다. 운수나쁘게도 오늘밤, 그는 혼자이다. 신문을 보려하다가 그는 죽어버린 시계를 발견한다. 그는 시계를 살리는 작업을 하다가 지쳐버려 욕실로 향한다. 욕실에서 무딘 면도칼로 면도를 하다가 베인다. 그 자리에는 마치 편지 봉투에 우표가 붙어있는 마냥 휴지를 대어 놓는다. 그를 화를 내었고, 동시에 무기력감이 그를 엄습하는 것을 느꼈다. 거울에 뭔가 붙어있다. 아내가 씹다가 붙여놓은 껌이다. 그는 그 껌을 입안에 털어넣고 노래를 부른다. 아내의 껌이 그를 유일하게 위로해 주었다. 집은 역시 아늑하다는 혼잣말에 그는 그 소리가 타인의 소리쳐럼 느껴져 놀란 나머지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도 없다. 지난 여름엔 행복했었노라고 또 혼잣말을 하다가 그는 또 다시 놀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