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리들리 스코트 감독_로마 고대 활극의 부활을 꿈꾸는 [글래디에이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5.16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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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고대의 로마 시대극에 도전하는 장르입니다. 실로 스토리를 단순화 시킨다면 검투사가 되어 돌아온 영웅의 드라마틱한 복수담에 실리는 고전주의와 SFX의 새로운 화학작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상영되기 전부터 촬영장면이나 스케일에 대해서 여러 영상매체와 언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저 역시 그런 것들을 통해 영화를 보고싶다는 욕구가 무럭무럭 생겨나 버렸습니다.
자!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고대 활극입니다. 장군에서 검투사까지 무척이나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는 막시무스 역할은 러셀 크로우가 맡았습니다. <LA 컨피덴셜>에서는 약간은 무식해 보이는 형사를, <인사이더>에선 진실을 폭로하는 지식인 역할을 잘 소화해 낸 러셀 크로우는 이번 영화에선 심신으로 강인해 보이는 막시무스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몸 만들기를 했다고 하네요. 그의 상대역인 코모두스 황제는 리버 피닉스의 동생이라는 꼬리표를 이제 완전히 벗어버린 조와킨 피닉스입니다. 나약해 보이면서도 비열해 보이는 눈매를 가진 그에게 정말 딱 들어 맞는 캐스팅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들 두 남자 사이에 끼여든 루실라 역은 코니 닐슨이라는 덴마크 여배우가 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국에서도 개봉한 <미션 투 마스>와 커트 러셀의 <솔져>등에 출연했습니다. 유럽 북구의 여자답게 무척 하얀 얼굴과 파란 눈동자가 인상적이더군요. 그 밖에는 <삼총사>의 아토스로 영원히 기억될 올리버 리드가 프록시모 역으로, <아미스타드>의 자이몬 혼수가 막시무스의 동료 검투사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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