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 카메라기법에 의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5.15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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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진행 순서 동안 카메라 기법에 중점을 둔 감상문입니다.
목차
< 카메라 기법 정리 >
< 느낀점 >
본문내용
< 카메라 기법 정리 >
이 영화의 오프닝씬과 엔딩씬은 인물의 얼굴을 익스트림 클로즈업으로 화면에 담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오프닝씬은 논밭에서 놀던 어느 한 꼬마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면서 시작되고, 엔딩씬은 나이가 들어 형사를 그만두고 난 후, 우연히 사건현장을 다시 찾은 박두만(송강호 분)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끝을 맺는다.
클로즈업된 꼬마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는 일어서고, 첫 살인 사건이 일어난 현장으로 오기 위해 멀리서 경운기를 타고 오는 박두만과 사건 현장 주위에서 떼를 지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배경과 함께 롱쇼트로 담고 있다. 그리고 화면은 컷트되면서 경운기에서 내리는 박두만을 핸드헬드카메라 기법으로 시신이 있는 현장까지 같이 걸어가는데, 이는 이 영화의 장르상 사실성과 현장감을 주기 위해 영화 내내 자주 쓰이게 된다.
화면은 경찰서 내부 풍경으로 바뀌게 되는데, 한쪽에서는 자장면 배달이 오고 또 한쪽에서는 잡혀 들어온 범인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하고, 그 와중에 주요 인물들끼리 대화를 하는 모습들을 한 화면에 딥포커스로 표현함으로써, 관객은 어디를 주시하고 있어야 할지 모르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장면을 연출해 내고 있다. 그리고는 시간의 경과를 표현하기위해 약간의 페이드 아웃이 일어나면서, 시끄럽던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은 사라지고 박두만만이 경찰서에 남아있게 된다.
박두만의 집. 박두만이 아내의 무릎을 베고서 사건의 소문에 대해 나누는 대화 장면에서는 틸팅이 쓰인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