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의 세속화
- 최초 등록일
- 2013.12.13
- 최종 저작일
- 2013.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종교 세속화의 문제는 비단 오늘만의 문제는 아니다. 과거 성당의 면죄부 판매와 고려시대 불교의 부패문제와 같이 종교의 세가 강하다 보면 마치 고인물이 썩듯이 타락하기 마련이었다.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고지식한 전통적 교리만을 추구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일일 것이다. 때문에 종교들도 긍정적인 세속화의 일원으로 구시대적 교리를 버리고 현대적인 것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당에서 전자기타와 같은 밴드 음악으로 미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것에서 실용적인 모습으로 변화에 발 맞춰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합리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현대 종교의 모습은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왜곡되어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세속화의 모습은 종교의 정치개입과 과세논란이 그것이다.
최근 4대강 문제라던가 새만금 간척사업과 같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화 된 사건에서 사회 정의 실천을 위해 싸우는 종교의 모습은 종교가 정치에 대해 비판적 의식을 가지고, 정치가 본연의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하는 종교 정치 참여의 긍정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종교 종단이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 정치인이 종단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나 유리한 정책, 특혜를 약속하는 정치와 종교의 유착은 잘못된 종교의 정치 참여일 것이다. 헌법 20조에서는 엄연히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명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