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문화예술 자원의 관광상품화
- 최초 등록일
- 2003.05.1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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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나라는 오랜 역사로 풍부한 문화유산과 다양한 지방문화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자원이 관광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급격한 산업주의와 군사정권을 거치는 동안 전통문화의 피폐와 중앙집권적 현상으로 문화의 획일성을 초래하여 지방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상실되었다는 데에도 원인이 있지만, 문화적 요소를 관광에 반영하는 데에 부진했던 것은 문화적 요소를 상업화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관광에 의한 문화의 상품화는 문화의 본래 의미를 상실 또는 변형시키고 주민들에게도 그 중요성을 잃게 하여 지역문화를 열정적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또한 관광과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요소 및 자원과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문화관광객이 적고 문화기관들의 주요 기능이 지역주민들의 욕구충족에 있고, 문화시설에 대한 관광객들의 소비는 부수적인 것에 불과하며 엘리트주의를 지향하는 문화기관에서 문화적 재화를 생산하거나 보존하는 것을 그들의 주요 임무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관광의 문화적 효과에서 부정적 측면으로 비판을 받는 문화의 상품화와 고유성 상실의 문제는 관광객과 수용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할 때 오히려 관광개발에 의한 경제적 의미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관광에 의한 지역문화의 상업화를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상업화에 의해 문화적 고유성이 상실되는 것을 단순히 배척하는 것 보다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문화의 고유성도 중요하지만 문화를 소비하는 계층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할 경우 그 문화는 오히려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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