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열정사이
- 최초 등록일
- 2013.12.11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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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먼저 동명의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보다 책에서 얻은 감동이 몇배나 더 컸기에 이 책은 내가 친구들에게 꼭 읽으라고 강력 추천하는 1순위의 책이 되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예전의 그 사랑을 잊지 못하는 남과 여! 나는 남녀가 헤어졌으면 그전에 아무리 열렬히 사랑을 했더라도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의 이런 생각을 확 바뀌게 한 책이다.
이 소설은 여러모로 이색적이다. 사랑이란 주제를 놓고 일본의 인기 있는 두 남녀 작가가 릴레이식으로 쓴 소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설을 쓰기 전 하나의 상황을 설정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 사는 일본인 두 남녀가 대학시절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었다 서로 헤어지게 된다. 10년 뒤 여자의 생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두 작가는 주인공들의 취향과 그들이 다녔던 학교 등 기본적인 사항만 공유한 뒤, 이별 이후 주인공의 인생을 각각 소설로 써나가기 시작했고, 남자 작가 츠지는 남자 주인공 쥰세이의 이야기를, 여자 작가 에쿠니는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이야기를 쓰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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