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쓰기] 프로그램 평-일요스페셜 300회특집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표지
본문
본문내용
6년간의 기나긴 여행... 다큐의 진수 보여줘
다큐멘터리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KBS 일요스페셜>이 지난 10월 15일로 방송 600회를 맞았다. 94년 10월 23일, <KBS 일요스페셜>의 첫 방송이었다. 일요일 저녁 8시, 주말 황금시간대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 과감하고 획기적인 출발이었다. 첨단 촬영장비를 동원해, 제주 문섬의 바닷속 생태계를 샅샅이 보여준 첫방송 <해양 생태보고 제주문섬> 그로부터 300회, 전세계를 취재영역으로 삼다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뤘던 <KBS 일요스페셜> 그 6년의 기록을 살펴보자.
다큐멘터리의 성패는 시사성과 사실성의 확보에 달려있다. 촬영팀은 르완다를 비롯해 전세계를 무대로 뉴스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현장성, 심층성, 시의성을 무기로, 시청자들에게 그 시점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회적 이슈와 국제 문제에도 발빠른 취재가 이어졌다. IMF란 생소한 환경에 부딪혔을 때 뉴스에서 볼 수 없는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편적인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심층보도를 통해, 전체적인 배경과 전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시청자들이 맥락을 이해하고 선택과 판단을 할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특검제, 주한미군에 대한 내용 등 방송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나 영역에도 과감히 접근했다. 99년 9월 방송되었던 <한미관계의 그늘, 로버트 김, 그는 스파이인가>를 통해서 그늘진 한미관계의 실상을 폭로하고, 끼어들 사안이 아니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었던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96년 1월 28일 방송되었던 <성덕 바우만, 누가 이 아이를 살릴 것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