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마뜨료나의 집'작품분석.

목차

1. 주제관련 Leitmotif. = ‘공생’
2. (주제와 관련) 서로 대비되는 일상성과 영원성을 각각 정리해 보기.
3. ‘집’의 의미
4. ‘마뜨료나’의 characterization.

본문내용

1. 주제관련 Leitmotif. = ‘공생’
마뜨료나의 집은 한적한 오지마을 딸리노보에서도 외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오래 전에 대가족을 염두해 두고 지어진 집이라 다소 낡고 고독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은 따뜻한 미소를 지닌 소박한 노파인 마뜨료나가 있고, 집 마당에 있는 무화과나무 항아리와 싱싱한 군집을 이루고 있는 식물들을 비롯하여, 고양이와 쥐, 심지어는 바퀴벌레 떼까지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사는 자연스러운 공생의 공간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아름답건 추하건 상관없이 각자 다양한 특성을 지닌 존재들이 서로 타자가 아닌 우리로서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조화로운 삶의 美가 오래된 오두막이라는 좁은 공간에 압축적이고 상징적으로 구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화의 美는 전통과 현대라는 시공간이나 자연과 물질이라는 모든 상반된 가치를 넘어서 모든 것이 파괴된다고 해도 영원히 온존될 수 있는 러시아적인 가치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