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물보존-종이
- 최초 등록일
- 2013.12.02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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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종이(한지)란?
1. 종이가 개발되기 이전
2. 종이의 정의
Ⅱ. 종이(한지)의 역사
1. 채륜의 채후지(蔡侯紙)
2. 제지기술의 전래
Ⅲ. 종이의 분류
1. 한지의 분류
2. 양지의 분류
Ⅳ. 종이의 원료 섬유
1. 한지의 원료섬유
2. 양지의 원료 섬유
Ⅴ. 종이의 피해와 대책
1. 온⋅습도의 피해, 대책
2. 빛의 피해, 대책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종이(한지)란?
1. 종이가 개발되기 이전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 기록재료로 서양에서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점토판, 이집트에서 발견된 석반, 그리고 인도 문명권의 나뭇잎사귀 등이 쓰였고 그 후에 파피루스, 양피지가 종이를 대신하여 쓰이고 있었습니다. 동양에서도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거북이의 등껍질이나 나 동물의 뼈, 대나무, 나무의 껍질 등을 사용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료들은 무겁고, 부피가 크고, 처리과정이 복잡하며, 값이 비싸서 쉽게 사용하기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도편> <나무> <점토판> <양피지>
2. 종이의 정의
1) ‘종이’의 사전적 정의
[명사] 식물의 섬유를 물에 풀어 평평하면서 얇게 서로 엉기도록 하여 물을 빼고 말린 것.
2) ‘종이’의 어원에서 본 정의
‘종이’라는 말은 ‘저피(?皮)’에 어원을 둔다. 저(?)는 닥나무를 말하며, 저피란 닥나무 껍질을 말한다.
<중 략>
일본에 자생하는 안피를 이용하여 만든 종이이다. 반투명하고 광택있는 매우 품질이 좋은 종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초기부터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세종에 일본의 종이가 품질이 좋으므로 왜저를 들여와 종이를 만들고 이를 심었다고 하는데 바로 안피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으로는 좀 더 일찍 반입되었으리라 생각된다.
6) 면지(棉紙)
면도 마와 마찬가지로 생 목화를 바로 종이원료로 사용한 예는 없으면 넝마를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목화의 재배가 행해진 시기가 고려말경으로 늦어서인지 조선초기까지도 종이에 많이 이를 사용한 것 같지는 않다. 서양 종이는 면 넝마만을 사용한 종이가 대부분인데 비해서 순수하게 면만을 사용하여 만든 종이도 거의 없고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제조한 것이 대부분이다.
면으로 만든 종이는 닥종이보다 간편하게 제조 할 수 있지만 광택이 적도 부푼 듯 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질기고 발묵의 효과는 좋다.
참고 자료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종이문화』, 1995.
국립문화재연구소, 『동산문화재의 보존과 관리』, 2004.
김순철, 『종이역사』, 예진, 2001.
김주삼, 『문화재의 보존과 복원』, 책세상, 2006.
이승철, 『우리한지』, 현암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