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12.02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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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인들의 양면의 칼과 같은 이중적인 모습을 통해 작가는 흥미를 가졌다. 작가가 집필하는 다시는 일본과 적대적인 시기 였던 터라 자료의 수집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전 조사된 자료들을 통해 일본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수월할 수 있었다.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이지만 정작 그들에 관해선 생소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작가의 연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 있어서 제목인 국화와 칼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국화는 일본 왕조를 대표하는 꽃이다. 이는 일본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칼은 과연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인지 궁금하게 되었다. 다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일본인의 양날의 칼날과 같은 성격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 일본인에 대해서 말할 때 주로 그들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서 많이 논하곤 한다. 일본인들은 강자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그 이면에서 복수의 칼날을 간다. 이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말로 구밀복검이 떠올랐다. 꿀을 담고 있지만 그 속엔 검이 있다는 이중적인 모습을 대표하는 것이다. 작가는 미국인 이었기 때문에 겉과 속이 다른 일본인을 보면서 우리보다도 이중적인 일본인을 보며 생소해 하며 중점적으로 관찰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뒤로 하고 미국과 전시상황에서 일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전쟁을 함에 있어서 전시 관례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본은 서구의 전시관례를 무시한 채 태평양 전쟁을 감행한 점에서 문화적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전시관례란 국제적으로 통용되다 시피 하는 것이라서 많은 국가들이 따르지만 서양과의 접촉이 짧았던 일본은 그에 상응하게 전시관례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서 궁금했던 것은 과연 일본이 서구의 전시관례를 몰랐을까하는 점이다. 메이지 정부는 기본적으로 서구의 문화와 기술, 제도를 받아들여 정부를 수립했다. 서구의 선진국을 바탕으로 세워진 메이지 정부가 전시관례를 알지 못 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물질적으로 약세였던 일본이었기 때문에 일본은 그들의 승리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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