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산과 바다 이미지

목차

Ⅰ. 서론

Ⅱ. 최남선
1. 육당의 민족의식
2. ‘바다’와 ‘소년(少年)’의 이미지
3. ‘산’ 과 조선정신

Ⅲ. 정지용
1. 정지용의 생애 고찰
1. 정지용 시에 나타나는 바다 이미지
2. 지용시의 산의 이미지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세기 후반의 문호 개방 이후 우리나라는 반봉건에 대한 창조와 반외세에 대한 저항의 이중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이는 결국 가치관의 혼란으로 나타났다. 문학 역시 마찬가지였다. 문학 내적으로는 외국 문학의 수용을 통해 우리 문학의 전통을 근대적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문학 외적으로는 민중에 대한 계몽을 통해 전근대적인 사회 현실을 개혁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노력하였으며, 나아가 외세에 맞서 국권 회복을 역설하였다. 1900년대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개화되면서 서구의 문물이 물밀 듯이 들어오고 우리나라 문학에도 획기적인 개혁이 이루어진다. 과학과 병행한 문학사조는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던 과정에서 혁신을 이루게 되었으며 이와 같은 과정에서 눈부시게 주목을 끌기 시작한 것이 신문학운동이다. 신문학운동은 시. 소설에 있어서 과거의 풍조에서 완전히 탈피한 양상으로 변해갔다. 개화기의 시문학은 개화기 시조와 개화기 가사 등 전통적 시 양식에 기반을 둔 것들이 있었고, '창가'와 '신체시'와 같은 새로운 시 양식이 시도되었다. 신문학운동의 선구자로는 이인직, 최남선을 지적할 수 있으며 그 뒤로 이광수, 정지용 등이 새로운 문학운동을 우리나라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하여 많은 공로를 쌓았다.
이들 가운데 최남선과 정지용은 작품 속에서 바다와 산의 이미지를 통해 그들의 민족의식을 드러낸 점이 돋보인다. 본고에서는 이 두 시인의 작품과 그 속의 바다와 산의 이미지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최남선과 이광수의 문학 - 신체시와 육당의 선구적 위치》 김학동 새문사 (1981)
《현대 시인 연구》 조연현 새문사 (1994)
《(증보)한국의 명시: 최남선에서 기형도까지 한국명시 1005편 총수록》 김희보 가람기획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