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적 관점으로 본 예배신학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본서, ‘예배신학Engaging with God’은 David Peterson의 저작들 가운데 예배에 대한 성경신학적 접근법을 가지고 이해하여 기독교 예배에 대한 성경적 정의와 성경 저자들의 견해 그리고 현대적 적용에 대한 제안을 주는 저술이다. 본문의 내용을 전부 다루기에는 지면이 한정되어 있기에 여기서는 책의 요약을 차치하고, 각 장의 핵심 개념들 몇 가지를 짚어가며 그 가운데서 얻은 통찰과 개인적 적용을 중심으로 서평을 이어가고자 한다. 본서는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과 2장은 구약을 중심으로, 3장부터 9장까지는 복음서부터 계시록까지의 신약을 중심으로 예배에 대한 이해와 정의가 다루어지고 있으며 10장은 결론이다.

먼저 제 1장에서 서평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구약에 나오는 예배’ 가운데 ‘성전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이라는 소주제 속에서 저자가 살핀 내용으로, ‘집’에 대한 문학적 기교를 소개하며 하나님이 다윗의 집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도록 세우고, 다윗의 아들이 하나님의 집을 세우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성전이 다윗의 정치적인 성공이 가져 온 자동적인 결과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신이 왕의 권위를 인정했다는 식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성전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를 상징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다윗 혹은 그의 왕조가 큰 나라를 이루고 무언가 결과물을 창출해 내었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