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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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일을 이루는 데에 있어서 사람을 얻으면 절반을 이루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삶에 밀착되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이익이 상충되고 하루가 다르게 복잡다단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인간간의 상호관계는 점점 더 깊어지고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자신의 삶의 목표와 행복을 이루기 위한 개인의 노력은 다른 사람들의 협조와 도움 속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타인의 협조와 도움은 개인의 역량에 의해 좌우되기 마련인데 여기서 말하는 개인의 역량에는 타인의 마음을 얻는 설득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친구와의 의견 마찰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소하고도 일상적인 설득에서부터 지도자가 다수의 대상을 이끌어 국가, 또는 지구의 미래에까지 영향을 주는 높은 차원의 설득까지, 세상의 모든 인간의 삶은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고 설득당하며 삶을 영위하고 또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 개인의 삶의 목표를 달성하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설득, 인간 사회의 흐름에서 결정적인 핵심이 되는 설득의 기술과 원칙을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다.

<설득의 심리학>이 독자의 흥미를 끌게 되는 이유는 모든 사람은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설득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 사람들은 설득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상대에게 설득을 당해 이용당했음에 억울해 하기도 하면서 ‘설득’에 대한 명쾌한 가르침을 갈구한다. 때문에 이 책은 설득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본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설득에 대한 기능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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