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위기 - E.H . Carr (리포트)

소개글

국제정치사에 관한 강의 때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E.H Carr의 20년의 위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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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년의 위기」라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교수님께서 이 책을 1학년 전공서적으로 사용하신 이유를 알겠다.’라는 것이었다. 「20년의 위기」는 1919년부터 1939년의 국제정치. 즉, 제1차 세계대전의 전후 상황과 그리고 그 후 처리과정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정치’라는 학문에 대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 책에서는 국제정치학의 배경과 탄생,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관계, 권력과 도덕, 법 등을 E.H Carr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선 제 1부 ‘과학으로서의 국제정치학’에서는 정치학의 탄생 그리고 이상과 현실에 대해 말한다. 제1차 세계대전 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치학’이라는 학문은 주로 관련자나 전문가들만의 관심사였으며 특히 국제정치학은 더욱이 그러하였다. 하지만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대중들은 전쟁의 처참한 아픔을 겪게 되고 이는 평화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그러한 열망이 정치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대중들은 더 이상 밀실외교가 아닌 공개 외교를 요구하게 되었다. 이상주의는 자유주의에 대한 신념에 근거하여 정치적 당위나 목적을 중시하였고 목적은 항상 분석을 앞선다고 주장하였다. 반면 현실주의는 인과관계의 결정론에 근거하여 현실의 분석을 추구하였으며 추세를 수용하고 그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E.H Carr는 이 책에서 양질의 정치는 이러한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사이에서 좋은 균형을 유지할 때 나타난다고 했다.
제 2부 ‘위기의 세계’에서는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그리고 그 역할과 한계에 대해 설명한다. 이상주의는 개인주의와 합리주의를 통해 형성된다. 합리적인 판단은 보통사람들도 할 수 있으며 그러한 판단을 통해 형성된 여론은 옳은 판단의 기준이 된다고 하였다. 반면 이러한 이상주의에 대한 반발로 현실주의가 등장하였다. 현실주의는 사고는 상대적이고 목적지향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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