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존 그레이)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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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존 그레이) A+ 받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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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자는 100을 주면 101을 원한다.' 이는 1년 이상의 연애를 5번째 하고 있는 내가 절대적으로 가지고 있던 연애관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여자들이 원하는 그 +1에 짜증이 났고 이해할 수 없었다.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생각해도 뒤돌아서면 웃는 얼굴 뒤에는 항상 섭섭함 감추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를 괴롭히는 영원한 숙제였던 +1은 아무리 노력해도 채울 수 없는 원망스러운 존재이지만, 사랑을 유지시켜 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타이밍과 접근방식과 관련하여 내가 잘못된 연애관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 부분도 있었고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도 많았다.

배려와 희생? 이해와 존중!

나는 '배려'와 '희생'이 연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을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의 이면에는 '내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내심 깔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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