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소설에 내포된 사회적 성격에 관하여 (이기영「개벽」, 김사량「남에서 온 편지」, 황건 「불타는 섬」 , 김병훈 「길동무들」)

소개글

북한소설전에 수록되어 있는 대표적 근대 북한소설들을 읽고 작성한 분석문입니다.
북한소설에 관한 서적이나 인터넷 자료가 너무나 찾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작성하여 희소성 있습니다.
A받은 자료이니 믿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문 : 작품분석
2.1. 이기영「개벽」
2.2. 김사량「남에서 온 편지」
2.3. 황건 「불타는 섬」
2.4. 김병훈 「길동무들」

3.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는말
문학은 근본적으로 인간적 삶 속에서 형성된 인간적 산물이며, 사회현실을 반영함으로써 다시금 그 현실에 반작용하는 사회적 의식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문학은 시대와 사회, 개인의 특수한 사정에 따라 그 형태와 방법이 다르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사람의 사회적 삶을 반영하는 사회의식의 산 형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사에서 시대구분은 각 시대마다 도드라지는 사회의식의 산 형태에 기반하여 이루어지고, 실제로 시대에 따라 한 시대의 문학 전반에 있어 여타 시대의 문학과는 다른 미묘하지만 분명한 강조점이 나타난다. 북한의 문학사 역시 마찬가지로, 해방·전쟁기의 북한소설은 문학이 당정책에 복속되어 있는 특수성에 의해 철처히 당정책의 입장과 이념적 지표가 문학사에 녹아들어 있으며, 더불어 소재·배경·환경 등에서도 자연스레 그 사회성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다음의 네 작품을 통해 보다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Ⅰ. 이기영「개벽」
이기영(1895-1984)은 한국근대문학사에서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소설가이다. 그는 20년대 후반 카프의 가장 중요한 작가이었으며, 30년대에 들어서서는 농민문학론에 부합하는 이념적 농민소설을 많이 창작함으로써 이론에 비해 창작이 취약한 카프문학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그는 또 해방 이후 북한에 들어가 성공한 몇 되지 않은 작가에 속한다. 대다수의 뛰어난 작가들은 남로당계열로 북한에 들어가 거의 숙청되었지만, 그는 박태원?홍명희 등과 함께 북한의 소설문학의 초석을 다진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하여,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을 역임하고 조선문학예술 총동맹 위원장을 지내는 등 북한에서 최고의 작가로 대접을 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