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트르대제개혁의 부정적, 긍정적효과
- 최초 등록일
- 2003.05.08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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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사회문화개혁의 긍정적 부정적효과
2. 군사개혁의 긍정적 부정적효과
3. 정치개혁
전체적인 러시아발달에 끼친영향과 비평
본문내용
1. 사회문화
표트르는 오토만 제국에 맞서기 위한 유럽열강의 동맹을 성립시킬 목적으로 서유럽 여러나라들에 대사절단을 보냈다. 그는 이 사절단에 자신과 함께 귀족들을 포함시켜 각자가 방문하는 나라에서 유용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오도록 지시했다. 여러나라에서 지식을 배우던 중 스트렐치의 반란소식에 15개월만에 러시아로 돌아온 표트르는 귀국과 더불어 반란자의 처형문제를 처리한 후 러시아 사람들의 생활 관습 가운데 미개한 관습으로 여겨지는 부분들을 서유럽화 시키기 시작했다. 그 작업은 턱수염 깍기에서 시작되었다. 러시아 정교를 신봉하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있어 턱수염은 종교적 신앙과 자기존경의 기본상징이었다. 표트르대제의 아버지 알렉세이는 원하는 사람은 턱수염을 깎아도 좋다고 선언했지만 턱수염을 깎는 이가 거의 없었으며, 러시아인들은 턱수염을 깎는 것을 어리석은 일일 뿐만 아니라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분위기에 맞서 표트르 대제는 자신의 수염을 깎았고, 스스로 면도기를 들고 측근 고관들의 턱수염을 깎아야 한다는 법령마저 실시하였다. 그리하여 타협안으로 일정한 세금을 낸 사람들에게는 작은 동메달을 주어 턱수염깎기 단속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또한 러시아 귀족들이 즐겨 입는 외투에 긴 옷자락을 자르고 그 대신에 유럽식의 의복을 입게 하였다. 이어 일종의 사교모임인 '야회'를 권장했으며 스스로 야회에 자주 참가해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었고 이야기와 농담을 나누었다. 다음으로 표트르는 화폐개혁에 착수하였다. 러시아는 아직 공식 화폐가 없어 외국 화폐가 무질서하게 나돌고 있었다. 영국방문시 왕립조폐국에서 직접 화폐 발행을 관장하는 것을 보고 무역진흥을 위해서는 국가에 의해 발행되고 유통되는 공식화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러시아에는 꼬페이까라는 은화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독일이나 네덜란드의 화폐를 약간 개조한 것이 상인들 사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