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 민주주의 사회에서 산다는 것
- 최초 등록일
- 2003.05.0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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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완기 선생님의 민주주의 문화론을 읽은 독후감입니다
잘썼습니다 인용도 많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민주주의가 발생되어온 과정과 구체적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민주주의의 성립과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얘기하고 있다. 저자는 민주주의 건설을 위해 갖춰야 할 요소들을 먼저 인간의 삼대 죄악(잔혹함과 권력욕, 그리고 탐욕), 제약된 자유, 차별적 평등, 공동체적 개인주의, 이해 타산적인 인간관계, 인간에 대한 불신임, 힘, 사실주의, 과정중시 경향, 시민의식 등으로 얘기하고 있다. 얼핏 보기에 이러한 요소들은 그다지 우리가 교과서에서 들어오던 그러한 입에 발린 포장된 말들은 아니며 용어 자체에도 모순을 띄고 있다.
그러나 저자의 설명을 듣고 나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수긍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인간의 실존적 욕구들은 개인의 성취와 함께 국가의 발전을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인간의 죄악중에 잔혹함은 국방을 낳게 되고, 권력욕은 정치를, 탐욕은 상업을 낳는다. 여기에서 인류의 행복이 탄생하고 사익추구로 가득한 인간의 정열이 시민의 질서로 승화된다는 것이다.
이는 잔혹함, 권력욕, 탐욕으로 세상을 더럽히자는 말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을 신뢰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자는 말이다. 공자께서도 智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고 하셨는데 사회발전의 원동력을 인간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것에서 찾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참고 자료
백완기著 '민주주의 문화론'
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