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11.16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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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돌베개 출판사에서 나온 백범일지 독후감입니다.
A+받았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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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때 알고 있었다. 이 책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책이었다. 예전에 즐 겨보기도 했고, 또 꽤나 유명하기도 했던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던 책이기에 당시에도 살까말까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어린 나이였던 터로 결국 구매하지 못했지만 나에게 ‘백범일지’라 하면 대번에 이 책이 떠올랐다. 결국 한참지난 지금에서야 과제를 이유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 겉표지부터 시작해서 저자소개, 머리말, 소개글 까지 꼼꼼히 읽어보 는 버릇이 있다. 이번에도 책을 받아들고 표지부터 찬찬히 살펴보았다. 표지 속 백범김구 선생은 환하게 웃고 있다. 백범김구라 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모습이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표지를 넘기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곱씹으며 각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내용을 대부분 두 번씩 읽어 내려가서 다른 책들보다 읽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지만 그렇게 읽 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이 다행이었다. 마지막장을 끝으로 책을 덮는 순간 무 언가 싸하게 밀려오면서도 오히려 차분히 가라앉는 감정이 느껴졌다. 감히 온전히 이해하였 다고 말할 수 없는 ‘백범김구’그의 삶이자, 기록이자, 그 자신이었던 그의 일생. 그것을 단편 적으로나마 엿보고 난 후에 다시 표지를 바라봤다. 이번에는 표지 속 웃고 있는 백범김구, 그의 얼굴이 한없이 슬펐다. 표지에 그려진 백범의 모습 하나가 책 속 그의 모습을 모두 대 신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더 슬펐다. 나에게 백범김구는 익숙한 인물이 아니다. 어떻게 된 이유인지 자라오면서 숱한 역사 교 육을 받으면서도 백범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깊이 알아보지도 못했고, 그에 관련 된 서적도 자주 접하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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