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친일파 규명

목차

1. 친일에 대한 이야기
2. 항일이 아니면 다 친일?
3. 친일 지식인의 두 가지 변명
4. 지식인, 그들

본문내용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들에게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역사적 사건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과의 과거사는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 없는 비통한 사실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과거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였고 해방 이후 아직까지도 그 사실을 떠올린다면 통탄해 할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이며 나또한 그렇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 물론, 통상외교 및 경제분야에서 잦은 교류를 하고 있고 서로에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과거사에 얽매여 일을 그르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좋은게 좋은 것이고 앞으로 얼마든지 함께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일본에서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역사 왜곡교과서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과거의 일본에 유리한 역사적 사실들만을 교과서에 싣고 한국과 관련하여 역사적 사실을 왜곡·축소하여 교과서를 발행한다고 하여 한국 역사학계에서 반발하고 국민적 감정이 악화된 적이 있었다.

일본의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 우리는 반발해야하고 진위여부를 가려 사실인 것을 부정하는데 대해서는 사과를 받아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일본의 그러한 행위들에 대하여 비판하고 잘못을 수정해 달라고 하기에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깨끗하고 부끄럼이 없는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참고 자료

한국 근현대사와 친일파 문제; 민족문제연구소, 아세아문화사
친일파를 위한 변명; 김완섭, 문예춘추
친일파 100인 100문 : 친일의 궤변, 매국의 논리; 김상웅, 돌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