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전함포템킨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01
- 최종 저작일
- 2003.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몽타쥬기법을 중심으로 한 영화에 대한 감상.
본문내용
무성영화라서 대사 대신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자막들이 어색하기는 하였지만 영화 분위기에 알맞게 나오는 음악들이 인상이 깊다. 긴박한 장면에서는 빠른 음악, 평화로운 장면에서는 느린 음악. 수병들이 선상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장교에 총에 죽은 바쿨린추크시신에 의해 오뎃사 주민들은 시위를 하기위해 모여들기 시작한다. 수병들이 모이는 장면들이나 주민들이 시위하기 위해 모이는 장면에서 놀라운 것은 저 시대에 영화를 찍는다고 사람들이 과연 저렇게 모였을까이다. 지금이야 엑스트라 한다면 재밌게 생각하고 모이겠지만 그때는 영화가 지금처럼 보편화 되어 있지도 않았는데 과연 어떻게 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를 찍었을까 신기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수병들과 주민들은 실제 수병들과 주민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들은 학살 장면들이다.
오뎃사 계단으로 주민들이 몰려오자 출동한 군인들이 총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주민들은 모두들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내려오기 시작하는데, 이 장면에서 주민들의 뛰어난 연기에 아주 놀랬다. 이것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만한 명장면을 연출해 낸 감독은 없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애기를 안고 절규하는 어머니,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사람들, 사람들에게 밟히는 아이, 죽기살기로 도망가는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이 놀라울 따름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