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봉순이 언니
- 최초 등록일
- 2003.04.28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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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사실 난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 어릴 때는 취미란에 독서라고 썼었다. 그 만큼 책 읽는 걸 좋아했었고 많이 읽기도 했고 조숙하다고 할 만큼 이상한 책들을 읽었었다. 우리 집엔 1988년도 출간된 이문열 평역의 삼국지 초판이 집에 있다.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 4학년때인데 그걸 읽었었다. 물론 제대로 뜻을 이해하며 읽었을 리 만무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책에서 멀어졌다. 특히나 고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더욱더 그러했다. 수능을 위해서 고등학생들이 읽어야 할 단편소설집 같은 책만 읽었을 뿐이다. 대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는 간간히 읽어보려는 시도는 했지만 맘대로 되진 않았다. 내 자신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를 하게 되고 책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오래만에 서점에 나가보았다. 역시나 책을 고르는 일은 힘든 일이다. 집에서 용돈을 받아쓰는 처지에 요즘엔 책 한권 사보는 것도 부담이 된다. 물론 핑계이긴 하지만..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티비프로그램인 느낌표에서 추천하는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책값도 쌌다. 종이질은 안 좋아보였지만(책을 읽고 안 건데 천연펄프를 전량수입하니 재생지를 썼다고 한다.) 읽고 싶은 맘이 들었고, 공지영이라는 작가분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한 번 읽어보자 하는 생각으로 사들고 집에 와서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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