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은마는 오지 않는다
- 최초 등록일
- 2003.04.27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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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마는 오지 않는다' 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한국영화 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앞에 본 영화들이 전부 외국영화였기에 의례, 외국 영화려니 했었는데,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영화는 국산 영화라는 것을 자부하기라도 하듯이, 빨간 글씨로 제목이 떠오르며 시작된다. 영화의 배경은 6·25 한국전쟁 당시 시골 어느 마을... 아직은 전쟁의 그림자가 비춰 오지 않은 조용하기만 한 곳에 어느 날 유엔군이 등장하면서부터 변화는 시작된다. 마을 사람들은 외국인을 처음 보기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아이들도, 놀랍고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영화는 '만식'이라는 한 소년의 눈에서 그려지는데, 소년의 어머니가 유엔군 병사 중 한 명에게 겁탈 당하면서 비극은 시작된다. '겁탈을 당한다'...내가 떠올리는 한국전쟁에서의 유엔군은 우리나라를 도와주는 우호적인 세력으로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남한에 자유를 준 고마운 사람들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쟁의 이면에는 악이고 선이고 떠나서 좋지 못한 일들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겁탈 당한 이후 마을에서는 만식 엄마를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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