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회계학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3.11.11
- 최종 저작일
- 2013.11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회계학 이야기
권수영 저. 신영사 2013.05.25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회계
2. 진실
3. 결론
본문내용
회계는 기업의 언어다. 내부언어도 되고, 외부 언어도 된다. 회사 내부는 관리회계라는 언어를 사용하고, 회사 외부와는 재무회계라는 소통의 도구를 가진다. 세금으로 먹고 사는 공무원들은 세무회계라는 언어만 이해한다. 언어가 약간 달라 통번역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회계가 회사와 세상간의 소통도구임은 동일하다.
회사에서 IR(투자자 관계 구축; investor relations)을 하다 보면 자본시장에 있는 사람들이 '숙주'에 기생하는 '시고니 위버'의 '에일리언' 같은 느낌을 받는다. 애널리스트(애널)는 의문 나는 것에 대해 ‘주담(주식담당)’은 강박적으로 정답을 말해 주어야 한다. 주담이 회사를 다 알지는 못한다. 공장 투어를 가서 공장장이 안내를 하지만 공장장 역시도 회사를 다 아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애널리스트의 이야기를 긍정하는 수준에서 끝낼 수 밖에 없다.
회사입장에서 애널리스트, 특히 채권 애널리스트는 '갑'에 가깝다. 글로벌 기업에 다니면야 자본시장에 있는 사람들이 '을'이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그렇지 않다. 특히 일년에 애널 보고서 한 장 나오지 않는 회사에 다니면 더욱 그렇다. 감히 애널이 물어보는데 모르겠다고 하면 안 된다. 가장 무서운 죄인 ‘괘씸죄’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저자의 말을 이해하면 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