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시조문학
- 최초 등록일
- 2013.11.11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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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학사적 배경(조선건국 1392 ~ 성종말 1494)
2. 문자창제와 시조문학
3. 작가와 작품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제 2기의 시조문학은 이씨왕조의 개국부터 성종 25년(1392~1494)까지 약 백여년 간의 시기로 볼 수 있다. 시조는 고려 말엽초에 발생하여 전승되어 오다가 조선조에 와서 훈민정음 창제로 보다 더 발전 성장을 하였을 뿐 아니라 비로소 문자로 기록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Ⅱ. 본론
1. 문학사적 배경(조선건국 1392 ~ 성종말 1494)
조선 건국부터 성종조까지 102년간을 제2기 시조문학의 성장기로 본다. 1392년 태조 이성계는 드디어 조선을 창건하고 국시를 억불숭유로 세웠다. 이는 고려조의 숭불정책에서 온 폐해를 없애기 위함에서였다. 새 왕조를 건국한 태조는 기존의 성균관을 재정비하고 명륜동에 성균관 건물을 준공하고 유학을 강의하는 명륜당, 공자를 묘신 문묘, 유생들이 거쳐하는 재를 두었으며 태종은 땅과 노비를 지급하고 친히 문묘에서 제사 지내고 왕세자의 입학을 명령하는 등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게하여 성종 때에는 그 규모가 완성되었다.
<중 략>
풀이 : 매서운 북풍은 나뭇가지를 흔들고, 밝은 달은 하얗게 쌓인 눈 위를 시리도록
비추고 있는데
먼 변방의 장성 위에서 한 자루 칼을 짚고 서서
긴 휘파람을 불며 큰 소리로 호통을 치니, 감히 대적하는 것이 없구나.
이 시조는 북풍이 나뭇가지를 울리고, 흰 눈이 온 천지를 뒤덮은 겨울 달 밝은 황량한 밤 에, 변경을 지키며 오랑캐를 노려보고 있는 용맹한 장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초장에서 ‘삭풍’과 ‘명월’을 댓구적 표현으로 겨울 밤 변방의 분위기를 제시하고, 중장에서의 ‘일장검’은 장부가의 호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종장에서는 통쾌한 장부의 시강을 직설적으로 노래했다. 초장에서의 삼엄한 상황과 종장에서 장부다운 기상이 조화를 이룬 노래는, 변방을 수호하는 무장의 씩씩한 의기가 번득이며 생동하는 느낌을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