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맥도날드 바라보기
- 최초 등록일
- 2003.04.23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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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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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맥도날드 햄버거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관계,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의 맥도날드화와 베버식 (式) 합리성의 연결고리…. 전혀 별개일 것 같은 둘은 미국의 조지 리처 교수의 저서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서 묘하게 만난다. 리처에 의하면 '맥도날드' 는 획일화. 규격화의 상징, '맥도날드화' 는 체계의 구속성을 의미한다. 심지어 저자는 그것이 베버의 합리성을 근간으로 일상의 삶에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그 합리성은 '형식 합리' 일 뿐, 내면적으로는 '합리성의 불합리' 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도는 이미 문화연구적 차원에서 보편화하고 있는 추세다. <패스트푸드점에 갇힌 문화비평>에서 '무의미의 대중문화'가 새로운 의미소를 갖게 되는 것을 대표적인 예로 지적할 만하다.
하지만 <맥도날드 그리고…>는 단순한 문화연구적 차원에 머물기보다는 외연을 사회경제 현상에까지 확장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색다르다. 우선 리처는 문화연구가들의 이론을 동원해 '맥도날드 = 모더니즘 또는 포드주의'의 등식관계를 끌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포스트모던한 시대에도 엄연히 살아움직이는 '맥도날드의 이중성'을 읽어내는 것이다. 이어지는 리처의 작업은 맥도날드를 패스트푸드점에서 끌어내 노동.교육.의료.레저.스포츠.섹스에까지 적용하는 일이다. 저자가 거론한 맥도날드는 물론 패스트푸드의 상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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