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사랑한 미술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1.03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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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화와 미술의 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미술과 만화의 유쾌한 만남
만화가 사랑한 미술 을 읽고 난후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보통의 사람들은 ‘미술’은 아주 어렵게 생각하고 ‘만화’는 아주 쉽게 생각한다. 한마디로 미술은 부르주아계층의 고급문화, 만화는 서민들의 저급문화로 치부해 버린다. 아니, 사실 지금 시대에 부르주아니 서민이니, 고급이니 저급이니 명분을 세워버리는 것도 웃긴 일이다. 하지만 미술이란 장르는 교양 있는 지식인들이 즐기는 문화, 만화는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심심할 때 시간을 때울만한 재미있는 오락거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 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술을 어렵게 , 만화를 쉽게 생각하고 경계를 짓는다.
하지만 미술과 만화의 관계는 고급이고 저급이고 따질 필요도 없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본질이 같으므로 둘 사이의 구분은 큰 차원에선 무의미할 수도 있다. 때때로 미술에서 만화를 가져다 쓰기도 한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만화 장면을 그대로 작품으로 만들었고, 한국 작가 이동기씨는 아톰에 미키마우스를 접붙여 만든 ‘아토마우스’를 자기 예술의 아이콘으로 삼는다
<중 략>
또한 패러디 만화 작품 속에서 발견되는 명화의 영향을 살펴보기도 한다.
시사만화가 배계규의 시사만평은 북한 핵실험으로 다시 냉전체제로 접어든 한반도 정세를 풍자한다. 개성공단 봉쇄와 금강산 관광 중단이라는 극단적 조치로 사면초가에 이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항복을 이끌어 낼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부시 대통령의 계산이 착오임을 비꼬고 있다. 미켈란젤로는 역사를 기록했지만, 오늘의 시사만화는 미켈란젤로의 역사를 패러디한다. 이처럼 유명한 작품을 정치적인 부분과 관련지어 패러디해 재미있게 표현해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준다는 것이 만화의 위대함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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