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에밀리에게 장미를 (Rose for E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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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용해 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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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밀리가 되어 유서를 썼음

본문내용

이제 나는 죽음이라는 것을 맞이할 때가 온 것 같다. 이 글이 완성되는 그때 죽음을 맞을지...미리 죽음을 맞아 미완성으로 남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나는 그리어슨 가에 자유 의지로 태어난 것이 아니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세상의 빛을 보지는 않겠지만 나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무엇을 하고 있건 간에 나를 주시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말이다.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았던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신 후에 비록 그리어슨 가문이 몰락하긴 했지만 마지막 후예로 남아서 가문의 자존심과 전통을 지켜나가야 했다.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을 당시 나는 그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아니 믿고싶지 않았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나는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해 여름 마을의 보도를 포장하기 위해 건설회사에서 나온 호머배론이라는 현장 감독이 마을에 오게 되었다. 행동의 주저함이 없고 밝은 얼굴을 한 그의 모습에 호감이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내가 타락이나 한 것처럼 나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했지만 나는 그런 것에 아랑 곳 하지 않았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필요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