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4.15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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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성들여 썼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문학에 대해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그것을 뭐라 딱히 정의 내리기가 난해하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사용했던 문학이란 용어 하나가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한다. 문학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의 범주를 지칭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 온 문학에 대한 정의는 과연 올바른 것인가?
여기서 저자는 문학이란 창조적이고 상상적인 글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전혀 다른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문학에 쓰이는 언어를 중심으로 논하는 것이다. 즉, 글쓴이는 문학이란 것은 허구적인 혹은 상상적인 글이냐 아니냐에 따라 정의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언어를 특이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근거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 문학은 일상언어를 변형하고, 그 강도를 높이며 일상의 말로부터 체계적으로 벗어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문학의 특수한 언어 조직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언어를 극적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이 습관적인 반응들을 새롭게 하고 사물들을 더욱 인식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 점은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이 취하는 입장을 통해서도 또한 입증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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