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 일본 근현대시의 흐름

목차

1. 일본에 있어서 시의 구분

2. 근대시의 흐름
1) 근대시와 『신체시초』
2) 낭만시와 島崎藤村
3) 상징시와 『해조음』
4) 자유시 운동
5) 탐미파의 시와 北原白秋
6) 이상주의의 시와 高村光太郞

3. 현대시의 흐름
1) 현대시의 동향
2) 혁명적 시운동
3) 모더니즘의 시
4) 사계파의 시
5) 전후의 시
6) 신세대의 시

본문내용

1. 일본에 있어서 시의 구분

근대시와 현대시라는 용어를 넓게는 동의 어로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좁게는 구별하는 경우도 있다. 구별한다 하더라도, 신체시·근대시·현대시의 호칭경계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무척 어려운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또 문어시에서 구어시로 정형률에서 자유율에, 부르는 가에서 생각하는 가로 등의 추이 과정을 생각해봐도 용이하지 않고, 명치에서 대정에, 대정에서 소화에, 전전에서 전후에 활약한 개개인의 시인들의 족적 검사와 시사적 전망등도 어려운 것이다. 허나, 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근대를 프랑스의 혁명 이후 사회와 마찬가지인 명치 유신 이후라고 규정하는 견해가 압도적이므로 명치·대정의 시를 근대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즉, 화가·배해·한시·가요와는 달리 나타내진 신시 이후를 가르키는 것이다. 이에 현대적 시제를 현대의 의식을 가지고 현대어로 써 나온 소화시를 현대시라 부르고 있는 것이다.

2. 근대시의 흐름

1) 근대시와 『신체시초』

에도시대까지의 단가, 하이쿠, 한시 등 전통적인 시에 대해, 서구시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시대의 사상이나 감정을 담는데 적합한 시형을 창조하려는 운동이 일어났다. 이와 같은 근대시 창조의 움직임은, 1882년의 『신체시초』의 발간으로 본격화했다. 1890∼1900년 사이에 서구시의 영향을 받은 낭만적인 시가 일어났는데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것과 새로운 시 내용과를 융합한 신체시의 제일보를 작품으로 구현한 것은 島崎藤村이다.
그 뒤 1900년을 전후하여 上田敏, 영정하풍 등에 의해 상징시(상징시)가 소개되고, 그로부터 약 10년 뒤에 北原白秋와 三木露風 등의 탐미파의 시가 출현했다. 1910년이 지나 자연주의의 영향을 받아 구어자유시가 일어나고 대정기에 들어와 高村光太郞 등의 이상주의 시와 민중시파가 일어났으며, 萩原朔太郞 등에 의새 구어자유시가 완성을 보기에 이르면서 근대시가 확립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