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리즘 2부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3.10.3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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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2부 제1장 : 재설정된 경계선, 재정의된 문제, 세속화된 종교
2. 2부 제2장 : 실베스트르 드 사시와 에르네스트 르낭
3. 2부 제3장 : 동양체류와 동양에 관한 학문
4. 2부 제4장 : 순례자와 순례, 영국인과 프랑스인
본문내용
1. 제1장
재설정된 경계선, 재정의된 문제, 세속화된 종교
구스타브 플로벨의 소설인 ‘부바르와 뻬뀌세’의 결말부에서 두 사람은 인류의 미래에 관하여 토론을 하는데 여기에서 뻬뀌세는 비관적으로, 부바르는 낙관적으로 미래를 그린다. 그리고 부바르는 ‘유럽은 아시아에 의해 소생할 것이다.’라는 요지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 말의 근원은 낭만주의적인 것이다.
여기에 나타난 낭만주의에는 죽음, 부활, 속죄라고 하는 성서적 형향이 나타나 있으며 이를 통해 오리엔탈리즘은 19세기의 세속적종교의 한 가지 규율이 되었다. 이는 열광적이고 메시아적인 유럽의 과학이었다. 또한 이 속에는 이기적 의지가 숨어있다.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의 재구성속에 있었는데 이러한 동양의 재창조의 기반이 되는 18세기적 조류에는 네 가지가 있다. 제 1요소로서 ‘확대’ 동양은 이슬람을 넘어 양적으로 더 멀리까지, 시간적으로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서 확대된 결과 성서적인 틀이 완전히 이완되었고 마침내 해체되었다. 제2의 요소 ‘역사적 대결’에 의해 역사 그 자체가 종래보다도 더욱 근원적으로 인식되었음과 동시에 비유럽문화와 비유대-기독교문화를 역사적으로 취급하는 능력도 강화되었다. 마호메트를 악마적인 악당이 아닌, 유럽에 영향을 끼친 역사적 인물로 취급할 수 있었다. 제3의 요소인 ‘공감’을 통해서는 양극구조의 원흉이 된 완고한 자아와 자기인식을 누그러뜨리고, 기독교적인 유럽세계의 경계선이 세계관의 역할을 수행하지 않게 되었다. 제4의 요소 ‘분류’ 에 의해서는 지시와 전이의 가능성이 세련되어졌고, 인류의 분류법도 체계적으로 유형화했다. 인종, 피부색, 혈통, 기질, 성격과 같은 분류들이 기독교도와 그 외라고 하는 구분을 압도했다.
오리엔탈리스트들은 위와 같은 세속적인 틀에 대응시키기 위해 어휘와 관념을 창조하였고 이를 통해 전문용어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오리엔탈리즘은 정통성을 갖게 되고, 공동체가 생겼으며 마침내 대중적인 신용을 얻게 되었다.
오리엔탈리즘은 결국 처음부터 재구성과 반복된 것이었고 제국주의와 식민지의 일단면이 이었으며 또한 지적 및 예술적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유효성과 유용성 그리고 그 권위 때문에 옹호되어온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