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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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대학생활에서 작은 의미의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기껏해야 영화가 전부일 듯 하다. 실제로 대학에 들어와서는 한달에 몇 편씩 볼 정도로 영화를 많이 봐왔고 학생의 신분으로써 재정적으로 볼 때에도 가장 만만하며 가장 쉽게 대학생들의 화제로 오르내리는 것이 영화라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극문화는 대학생에게 있어 거의 사치와도 같은 고급(고가의 비용이 드는)문화라고 일축시켜버리고 점점 그것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이 내 현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 시절 중학교 시절에는 오히려 영화보다는 연극이나 합창단의 공연 등을 오히려 자주 접했던 것 같다. 물론 선생님의 권유가 한 몫 한 것이 사실이지만 말이다. 지금 나는 ‘헐리우드 공식’이라 명명되어 짜여진 틀 속에서 기성복을 찍어내듯이 쏟아져 나오는 영화라는 문화에 질려버린 상태이다. 물론 가끔 상상을 초월하는 색다른 시나리오나 특수 기법을 연출한 영화의 경우는 예외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나는 그동안 내가 등한시 해왔던 극문화가 그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