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비평] `그 해 겨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3.18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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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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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문열의 「그 해 겨울」은 1979년 발표된 소설로 그의 수많은 소설 중 초기 작품에 해당된다. 이문열은 이 소설이 발표된 후 거의 이년의 시간적 간격을 두고 「하구」와 「우리 기쁜 젊은 날」을 발표하여 「그해 겨울」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또 다른 이야기를 소설화하였다. 그리고 이문열은 이들을「하구」→「우리 기쁜 젊은 날」→「그해 겨울」의 순서로 두고 이를 삼부작으로 이어서 하나의 장편소설인 「젊은 날의 초상」으로 완성시켰다. 이들은 전체적으로는 한 젊은 주인공이 정서적 충동과 지적 모험을 겪으면서 자기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도달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또한 각각 독립된 소설로서도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는 이 세 소설 중 「그 해 겨울」이 독립적으로 갖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 해 겨울」을 처음 읽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이 소설의 주인공이 혹시 작가 자신이 아닐까.' 하는 점이었다. '작가 자신의 경험이 이 소설 속에 형상화된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는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와 같이 생각하게 된 까닭은 이 소설이 1인칭 시점으로 되어 있으며 작가가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 살았던 사람이고 배경이 되는 곳이 경상도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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