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엘지텔레콤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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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카이'

하나의 힘에 의해 사람들의 자유의지가 철저하게 파괴당하고 지배자의 일방적인 논리가 모든 사람의 의식을 지배하는 어느 한 시대. 지배자가 허용하는 단세포적인 커뮤니케이션만이 행해지고 사람들은 마치 기계처럼 그의 지시대로 무의식 상태에서 자판만을 두드릴 뿐입니다. 이때 잊어 버린 인간의 자유의지를 일깨우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종소리와 함께 잊고 있었던 자유의지가 깨어난 한 남자가 획일적인 세상을 거부하며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충만한 신세계를 만들기 위한 투쟁을 시작합니다.
어느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의 한 장면과도 같은 유사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이 광고 속에는 경쟁사 이동통신 사업자에 대한 강한 도전의식이 담겨져 있습니다. 단순한 요금제나 제한된 서비스만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마케팅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제공하겠다는 새로운 메시지가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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