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리더십 맥락지성을 통한 신희섭 단장님의 리더십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3.10.25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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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펙 쌓기의 광풍이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 ‘어학연수’와 ‘기업 인턴십’이 대학생들에게 필수 조건처럼 되어버린 오늘날, 우리 사회는 무엇을 위해 이리도 숨 가쁜 레이스를 권장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러한 스펙 쌓기의 지향점이 소위 돈 잘 버는,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직장을 얻기 위함이란 것은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이런 과정 속에 이공계의 위기, 인문학의 고사라는 말로 대변되는 기초학문의 부실화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이 위기에 대해 반성보다 식상함이 먼저 느껴지는 작금의 현실은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하물며 이러한 기초학문의 위기를 단순히 시장경제논리에 수반되는 자연적인 현상 혹은 나태한 관습에 얽매여 도태된 경쟁의 귀결이라 보는 적지 않은 시선들은 씁쓸함을 자아낸다.
대한민국의 스펙경쟁이 이처럼 위험수위에 다다르게 된 것은 어쩌면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일렬로 줄 서기를 자처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돈 되는 곳이면 무조건 몰리는 시장 숭배적 행태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어째서 일렬로 서기를 자처했는가를 묻기 전에, 왜 우리 사회구조가 이토록 소수의 골목길에 많은 사람들을 몰아넣었는가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의 진단과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의 가치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는 기초학문 발전의 최전선에 서서 꾸준히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초과학연구원 신희섭 단장님의 리더십을 통해서 그분의 리더십과 이공계 기피 현상의 해법에 대해 진단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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