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생애와 사상
- 최초 등록일
- 2013.10.23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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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생애
1. 출생
2. 성장기/청년기
3. 벼슬시절
4. 유배시절
5. 만년
Ⅲ. 시문학의 특징
1. 다산의 시세계
Ⅳ. 다산의 사상
1. 실학 집대성 - 성리학적 학문 풍토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인 학문 태도 몰두
2. 성기호설(性嗜好設)
3. 민본주의사상 : 목민심서(전:216)
4. 인간 중심적 경제사상 (전:230)
Ⅴ.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Ⅰ. 서론
1.실학의 봉우리를 만들어 낸 다산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 후기의 학자이다. 그는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답게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문학 철학 의학 교육학 군사학 자연과학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걸쳐 방대한 양의 저술을 남겼다. 500여권에 이르는 저술들은 깊고도 넓은 학문 세계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살아 있는 고전이 되고 있다.
흔히 다산을 “실학의 집대성자”라고 한다. 이익에서 유형원으로 이어지는 학통을 계승 하며 탈주자학적 경학체계를 세워 19세기 초 실학파의 철학적 입장을 확립한 다산은 성호학파와 북학파의 주장을 한데 묶어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용광로 안에 녹였다가 “다산학”이라는 자신만의 독창적 학문을 완성한다. 한쪽은 이익과 유형원의 학풍(經世 致用)을 이어받고 다른 한쪽은 박제가 · 유득공 등 북학파의 인물들과 교유하면서 북 학(이용후생(利用厚生)을 섭취한 다산은 이들의 학문적 성과 위에서 “다산학”이라는 거대한 실학의 봉우리를 만들어 낸다.
<중 략>
이 시는 관리들의 횡포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눈물겨운 삶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새로 짜낸 무명을 희고 곱게 만들어 내놓자마자 이방보다도 낮은 황두에게 빼앗겨 이방 돈벌이에 보태고, 삼월 중순에 조정으로 보낸다면서 장부에 누락되어 세금 매길 근거도 없는 누전에서 세금 독촉을 성화같이 하니 농민들의 고달픈 삶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산은 이렇듯 농민들의 생활고를 가중시키는 관리들의 수탈을 고발하면서 백성을 위한 참된 정치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한 것이다.
이처럼 다산은 그가 보고, 느낀 백성들의 애환을 서사형식을 빌어 표현하고 있으며, 그 표현은 위의 시들에서 볼 수 있듯이 지극히 사실적이다. 따라서 그는 그의 시에서 당대 지배계층에게는 그들의 무능함과 부패함을 비판하면서 반성을 촉구하고 있으며, 당대의 백성들에게는 그들의 애환을 절절하게 그려 그들을 위로하고자 했다. 결국 이러한 그의 작가의식은 그의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