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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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로마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세계사라는 과목에서도 중요한 시대에 로마시대가 있는 걸 보면 굉장히 중요한 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쓴 로마인이야기는 현재 국내에는 9권까지 번역되어 출판되어 있다. 세계를 주름잡던 로마인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당시 엄격한 계급제와 군주제등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서 로마인들의 정치제도, 귀족과 일반 평민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인물로 엮은 로마역사 이야기형식으로 시대적 상황 에 따른 해설을 곁들여, 제3자적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으로, 현재까지의 역사책과는 서술형식이 상당히 다른, 굳이 따지자면 문학의 형식을 빌린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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