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심리학과제 나와 가족의 성격변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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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동안 살아오면서 성격의 변화를 겪었는가? 이번 기회에 나의 성격 변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게 되었는데 나는 극심한 성격 변화를 거쳐 온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내 성격은 중학교 3학년 때를 기준으로 확연하게 변화하였으며 그 이후로는 안정적인 것 같다.
어린 시절의 나는 수줍음이 지나치게 많았고 겁이 많고 소극적이었다.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말수도 적었으며 작은 일에도 토라져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7살 때는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리던 도중 소변이 몹시 마려웠는데 선생님께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고 두려워 참고 참다가 결국 그 자리에 실례를 해 버린 적이 있을 정도로 수줍음이 많았고 누군가에게 말 거는 것을 두려워했다. 초등학교 입학 한 후 첫 짝이 나를 정말 많이 괴롭혔는데 나는 그것에 대한 반항도 못하고 선생님께 이른다던가 하는 식으로 누군가에게 말도 못해 그저 눈물만 뚝뚝 흘렸다. 보다 못한 뒷자리 친구가 담임선생님께 고해서 내 짝은 심하게 혼났고 짝도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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