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키노] 플라톤의 철인왕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혼합정체 비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플라톤의『국가』(Republic) - ‘철인왕정’
(1) 남녀의 평등
(2) 처·자와 재산의 공유
(3) 철인왕의 등장과 ‘철인왕정’
2. 아리스토텔레스의『정치학』(politics) - ‘혼합정체’(polity)
(1) 과두정체와 빈민정체의 혼합체로서의 혼합정체
3. ‘철인왕정’ vs '혼합정체‘ -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 서 론

정치사상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고대 그리스 사상의 중요성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철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를 필두로 하여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에 의해서 모든 사회과학분야가 체계적이고 깊이 연구되었다. 이들의 업적은 가히 놀랍다고 할 수 있다. 플라톤의『국가』(Republic)나 아리스토텔레스의『정치학』(politics)은 약 2,500년 전에 지어진 저서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에서 공감할 수 있고 논쟁이 되고 있는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현대인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렇지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제지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에 있어서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하였다. 플라톤이 ‘정치철학(political philosophy)’의 아버지라고 한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political science)’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인간의 탐욕이 본성상 끝이 없기 때문에 빈부간의 갈등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러므로 급진적인 변화를 통한 문제해결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결국 아리스토텔레스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사회 계급 간 세력분배라는 차원에서 시민의 계급을 부자, 중간계급, 빈민으로 나누는 것이다. 결국 중간계급을 통한 세력균형을 이루는 것이 빈부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법률의 제정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그 법률에 의해서 지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톤의 ‘철인왕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혼합정체’은 이렇듯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생각한다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초월한 철인왕이 지배하는 나라가 가깝다고 할 수 있으나, 이러한 체제는 현실세계에서 이루어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결국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혼합정체’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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