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과 한중관계
- 최초 등록일
- 2003.02.09
- 최종 저작일
- 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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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선조대 후반 임진왜란과 대명관계
제2부 광해군대의 대명관계
제3부 인조반정과 대명관계의 추이
본문내용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에 이르는 ꡐ명청교체기ꡑ때의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게 되면서, 명과의 관계에서 ꡐ책봉-조공 체제ꡑ라는 전통적인 기제 이외에 ꡐ재조지은ꡑ이라는 또 하나의 변수를 형성하게 된다. 이는 훗날 후금과의 싸움에서 명이 조선에 원조를 요구하는 배경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선조․광해군․인조대에 걸쳐 이것은 조선의 내부 사정과 맞물려 오랫동안 많은 문제들을 야기시키고, 곤란을 겪게 했다. 여기서는 임진왜란이라는 배경과 거기에서 형성된 ꡐ재조지은ꡑ에 주목하면서 대명관계의 실상과 추이를 고찰하고 비판해보고자 한다.
제1부 선조대 후반 임진왜란과 대명관계
임진왜란 시기 명이 대규모의 병력을 보내 참전했던 까닭은 일본군의 전면적 침략을 조선에서 차단하려는 의도에서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조선의 요청을 수용하여 도와주는 것처럼 보이나, 그 이면에는 조선이 일본에게 넘어갈 경우를 우려하여 미리 요동을 방어하고, 궁극에는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조선에서 방어하는 것이 병력절감이나 경제적 비용효과 면에서 볼 때, 훨씬 자신들에게 이득이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문에 명은 전쟁시 처음부터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