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드라이브 코스
- 최초 등록일
- 2013.10.05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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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푸른 바다가 반짝이는 해안도로 입구. 제주 관광의 상징인 용두암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용이 승천하다
산신령의 화살에 맞아 굳어졌다는 용두암이 금세라도 꿈틀거리며 하늘로 올라갈 듯하다. 이러한 용의 전설에 신빙성이라도 더해주듯 용두암 동쪽 200m 떨어진 곳에 용이 놀던 연못인 용연이 자리한다.
한때 공항 확장사업과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야 했던 아픈 사연을 간직한 수근동과 어영, 사수동 일대는 최근 몇 년 새 우후죽순처럼 생긴 레스토랑과 라이브 카페들로 이제는 시내 관광의 명소가 되었다. 밤 시간이면 카페의 네온사인과 해안도로 구간에 설치된 야간 조명시설, 고기잡이 어선의 집어등 불빛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물한다.
레스토랑 말고도 어영먹을거리 장터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는 횟집들이 해안도로 끝자락 도두동까지 늘어서 있다.
도로변에는 피크닉시설과 야영시설이 잘 갖춰진 용담레포츠공원이 있고, 해안도로 끝은 이호해수욕장과 연결돼 있다.
용담~도두 해안도로는 제주시 용담동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사대부고)정문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면 해안도로가 시작된다.
<중 략>
처음 차를 타고 달리는 제주의 길은 과연 이 곳이 우리나라인가 의심마저 들게한다. 창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떠나보자. 어느 한 곳 눈이 안 가는 곳이 없다.
제주에는 독특한 드라이브 코스가 많다. 고속도로의 쭉 뻗은 맛은 없지만 구불구불한 산길에서부터 바다에 바로 인접한 해안도로까지...
5.16도로를 달려 서귀포방면으로 가다보면 교래리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제주 동부 1112번도로!
입구에 들어선 순간부터 삼나무들이 터널을 이루어 마치 북미의 어느 산림 지역에 와 있는듯 하다. 쭉 뻗은 삼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엉킴없이 사는 그네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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