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송 철학의 전박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리포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3.10.04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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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베르그송의 생애
2. 당시 시대적 배경
1) 프랑스 철학의 흐름
2) 생철학
3. 본문 주요개념
1) 지속과 직관
2) 실재의 두 영역
3) 생명의 두 갈래, 본능과 지성
4. 본문 요약 및 해설
5. 비판적 고찰
본문내용
1. 앙리 베르그송의 생애
앙리 베르그송은 1859년 10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1941년 1월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혈통 상으로는 유대인인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고교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철학에 대한 실망감은 컸다. 그가 배운 당시의 철학은 대단히 공허하고 너무 큰소리만 치는 것으로 보였다. 그는 그 공허를 메우기 위해 자신의 철학을 새롭게 창조하는 작업에 매진하였다. 1881년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한 다음 그는 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로 철학 강의를 하였다. 그동안 그는 자신만의 새로운 철학을 준비 중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영국의 진화론적 철학자 스펜서(H. Spencer)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는 모교에서 전임강사로 있으면서 명강의로 점차 철학계에 두각을 드러내게 되었다. 특히 그의 철학은 그 당시 프랑스를 풍미하던 칸트철학과 실증주의적 과학이론에 대한 비판과 그 비판에 대한 자신의 새로운 사상과 이론을 제창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국제연맹에서 학문외교도 펼쳤으며, 1928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중 략>
1. "동물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행동의 원을 마치 본능처럼 닫는 대신, 지성은 그것이 점점 더 멀리 확장하고, 점점 더 자유롭게 되는 무제한의 영역을 활동에 개방한다. 그러나 본능에 대한 지성의 이 우월성은 나중 단계, 즉 지성이 제작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려 제작을 위한 기계를 만들 정도로 진행하였을 때이다."
오늘날 인간은 제작을 위한 기계를 만드는 수준을 뛰어넘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인간은 동물보다 완전하고 우월한 존재라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인간 중심적이고 인간 우월주의적인 생각이다.
“초기에는 인공적 도구와 자연적 도구의 이점과 결함이 균형을 아주 잘 이루어, 이 둘 중 어느 것이 생명에게 자연을 정복할 위대한 제국을 확보해줄 것인가를 예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지성의 도구를 가진 인간에게 자연 정복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인가? 자연 속에서 수많은 생명체들이 상부상조하며 조화롭게 살아간다. 그 수많은 생명체들 중 하나일 뿐인 인간이 자연의 조화를 깰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생각이나 마치 자연의 모든 생명체들보다 우월하여 그것들을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참고 자료
창조적 진화 , 앙리 베르그송(황수영 역), 아카넷, 2005
프랑스철학강의 . 九鬼周造(이정우 역), 교보문고, 1992
세계철학사 , 한스 요아킴 슈퇴릭히(임석진 역), 분도출판사, 1976
서양철학사 , 스털링 P. 램브레히트(김태길, 윤명로, 최명관 역), 을유 문화사, 1992
서양 철학사 산책 , 강성률, 평단문화사, 2009
사유와 운동 , 앙리 베르그손(이광래 역), 문예출판사, 2001
베르그손 , 황수영, 이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