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동의 이해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10.01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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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중심인물은 상위 1%의 부자이지만 머리 밑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필립과 하위 1%의 무일푼인 드리스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가 만나게 되어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같은 이 이야기가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 나에게는 더욱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영화가 주는 감동은 진정한 우정,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는 가진 배경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감동이외에도 이 영화는 나에게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장애인에 대한 시각과 인식에 많은 충격을 주었다.
먼저 간략하게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필립은 자신의 손과 발이 되어 자신을 도와 줄 비서를 뽑는 공고를 내고, 이에 훌륭한 스펙을 지닌 사람들이 지원을 한다. 이들 중에는 드리스가 있었다. 물론 드리스는 이 면접에 아무런 기대조차 하지 않고 면접을 봤다는 서류상의 사인만 받아 실업연금(?)을 받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드리스를 면접한 필립은 오히려 그의 당돌함과 자유분방함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중 략>
하지만, 한편으로 필립이 상위 1%의 부자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편안하고 안락하며 즐거운 생활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게도 했다. 사실 현재 장애인들이 예술을 즐기고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많은 불편이 따르고 한계가 있다고 알고 있다. 꼭 '돈이 많아야 이런 생활을 즐길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과 여가를 즐기기에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시설과 제도들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필립이 편지를 주고 받은 여인을 보면서 또 감동을 받았다. 필립이 전신불구라는 것을 알면서 필립과 만나 친구가 되어주는 것을 보면서 과연 나라면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내 남자친구가 전신불구라면, 나는 만날 수 있을까............ 드리스 만큼이나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사람을 보는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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