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전 관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9.22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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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인적으로 관람 후 작품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기존에 제출한 과제가 아니니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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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고갱전을 관람했다. 연휴라 어디든 사람이 많겠지만, 고갱전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이 많다는 점이 의아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토록 고갱을 사랑했던가! 많은 사람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하는 '고갱'의 매력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낙원을 그린 화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노란색책 강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왔다. 인상주의는 전통적인 회화기법을 거부하고 색채와 색감 등에 관심을 두어, 빛의 표현이 중점을 둔다. 빛에 따른 풍경을 그리기 위해서 거칠고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상주의화가의 그림은 형태가 뚜렷하지 않다. 고갱의 풍경화에는 인물과 동물 등의 얼굴이 뚜렷하지 않고, 어렴풋이 형태와 표정을 읽을 수 있게 표현되어 있었다. 특히 나무에 대한 표현이 독특하였다. 앙상하게 굴곡져 있는 모양이 다른 화가들의 풍성하고 곧은 나무들과 달랐다. 잎이 많은 나무들조차도 여느 작가들의 풍성한 나무들과 다르다. 왜 고갱은 나무를 가늘게 뻗어가는 모양으로 표현했는지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고갱씨]는 1854년에 그려진 [안녕하세요 쿠르베씨]를 패러디 한 것이다. 브뤼야스가 하인 칼라스 등을 대동하고 쿠르베와 만나는 장면이 표현된 작품으로, 쿠르베는 자신을 환대해주는 후원자 앞에서 의기양양한 화가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러나 고갱의 작품은 쿠르베의 작품과 반대되는 측면이 있다. 고갱은 거만한 성격에 자기 확신이 강했지만 이 작품은 그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 어느 길 위에서 초라한 농부 아낙이 건네는 인사를 받는 화가의 모습으로 표현됐다. 고갱은 많은 자화상을 남겼는데, 이 작품이 유일한 고갱의 전신을 담은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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