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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들어가며
1.2 엘레아학파의 기원은 파르메니데스일까?
2. 파르메니데스
2.1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
2.2 파르메니데스가 말하는 진리
2.3 파르메니데스 철학의 문제점
3. 파르메니데스이 대변자 제논
3.1 제논의 역설
4. 결론
4.1 마치며
본문내용
1. 서론
1.1 들어가며
아르케(Arche)1)가 무엇인가를 묻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지적 여정은 계속되었다. 탈레스의 물, 아낙시만드로스의 비한정자, 아낙시메네스의 공기, 피타고라스의 수 등이 모드 아르케로 제시된 것들이다.2) 아르케, 곧 진리에 관한 다양한 철학자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 중 고대 철학자인 파르메니데스는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라고 하였다.3) 본론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그에게 있어서 ‘존재’의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존재와는 꽤나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는 철저히 존재 중심의 철학이다. 그가 생각하는 생성, 소멸, 운동에 대한 생각은 그 당시에도 상당한 반발을 불러왔었다. 나 역시도 그의 생각에는 전적으로 동의 할 수는 없었다. 그가 생각하는 ‘존재’와 내가 생각하는 ‘존재’에 대한 생각은 상당히 다른 면이 많이 있었다. 그의 존재에 대한 생각은 한마디로 말하면 ‘정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존재론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지만, 나로서는 상당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것이 이번에 내가 파르메니데스에 대해 글을 쓰게 된 이유이다
<중 략>
아킬레스가 운동장에서 얼마나 빨리 트랙을 달릴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그가 종착지점에 도착하려면 우선 중간 지점에 도달해야 할 것이며, 중간 지점에 도달하려면 그 중간의 중간지점에 도달해야 하는데, 이러한 중간 지점들은 무한히 존재할 것이다. 만약 공간이 이렇게 무한한 점들의 연속이라면, 우리는 어떤 거리도 이동할 수 없을 것이다. 유한한 시간 안에 무한한 점들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것이 제논의 <아킬레우스와 거북이의 역설>이다. 거북이가 아킬레스보다 앞서서 출발하는 경우, 아킬레스가 거북이가 잇는 곳에 도달하기 전에 거북이는 원래 지점보다 조금 더 멀리 갔을 것이며, 그 지점에 아킬레스가 도달하기 전에 거북이는 원래의 지점보다 조금 더 멀리 갔을 것이다. 그 이런 사태는 무한히 반복 될 것이다. 결국 기는 절대로 거북이를 잡을 수 없게 된다.12) 이것이 바로 제논의 역설이다.
참고 자료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 박해용 지음 , 두리미디어
철학사 Ⅰ , 헤겔 지음, 임석진 역, 지식산업사
서양 철학사, 프랭크 릴리 지음, 레저 우드 개정, 김기참 역
100인의 철학자 사전, 필립 스톡스 지음, 이승희 역, 말 글 빛냄
생각하고 토론하는 서양철학 이야기(고대-서양 철학의 탄생 편), 이강서 지음, 책세상
엘레아학파의 성립과 전승, 김주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파르메니데스에서 신화와 철학, 강철웅, 한국서양고전학회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에 관하여, 송영진, 충남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
파르메니데스에 있어서 진리의 문제, 서정욱, 한국동서철학회